Happy Easter! 주님 다시 사셨습니다!
행복한 부활절에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해주시는 동력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다들 평안하신가요! 오늘 부활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땅 가운데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으로 인해 3월의 마지막을 예배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한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이번 주는 고난주간입니다. 한국에선 굉장히 엄숙하게 진행되는데, 영국은 조금 다릅니다. 부활절 앞 뒤 2주 간 방학 기간을 가지는데요, 이때는 마켓도 문을 닫을 정도 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를 갖거나 여행 등을 떠납니다.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분위기이지요. 이 기간에 선교사님 한 분을 초청해 함께 식탁교제를 나눴습니다. 영국에서는 식탁 교제를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관계라고 합니다. 함께 떡을 때며 마시며,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더 깊게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라나타, 비전 등의 찬양을 만든 고형원 형제님과 함께 한국과 북한, 그리고 일본을 두고 오래동안 기도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무 상관없는 땅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회복될 것이라는 믿음의 선포를 해 주심에, 또 우리를 위해 기도해준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1. 무너져가는 교회. 남아있는 그루터기
영국은 교회를 국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성도의 수가 일정 수 이하가 되면, 교회를 판매하거나 다른 용도로 변경하여 사용합니다. 슬프게도 모라이어 교회근처에 있는 다른 교회가 더 이상 운영을 못하고 팔리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팔린 교회는 다른 교회의 1년치 생활비 정도의 헐값에 팔립니다. 더 이상은 이런 일이 일어나질 않길 바라길 기도합니다.
저희는 지속적으로 모라이어 교회에서 티 타임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이 한 두 분씩 교회에 방문하시는데 이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성도들이 교회에 정착하고,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2.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던 날인 금요일은 오전에 예배가 있었습니다. 요한1서 말씀을 주제로 하여 하나님의 완벽한, 완전하신 사랑에 대한 설교를 들었습니다. 또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성찬식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인도 브라질 포르투칼, 영국, 한국 5개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기도했습니다. 또 간만에 본당을 열어서 이곳에서 함께 교회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찬양하며 기도를 심었습니다. 주일은 특별히 교회의 요청에 따라 특송을 진행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바다같이 넒은 주님의 사랑을 노래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선교는 실패하지 않을 것 입니다!
3. 불기둥과 구름기둥! 움직여라!
3 주간의 숙소 계약이 끝나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구름기둥이, 불기둥이 인도하는 곳으로 따라갑니다. 안정적인 숙소가 없다는 것이, 계속 옮겨 다녀야 한다는 것이 여전히 힘들고, 마음을 어렵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아름답고 놀랍게 우리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숙소 계약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음에 감사, 어디로 이끄시든 순종할 수 있는 환경과 상황을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또 다른 노년의 선교사님 부부의 이사도 함께 도와줬습니다. 이 때 다른 에리트리아 형제들도 함께 이사를 도와줬습니다. 그들과 함께 땀흘리며, 비를 맞으며, 함께 교제할 수 있었습니다. 또 그들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빵을 대접해 주셔서, 함께 먹으며 티타임을 가질 수 있엇씁니다. 다양한 인종이지만, 오직 한 분 예수그리스도만 바라보는 공동체가 있음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는 베드로전서 4장 8절의 말씀처럼 저희 L&F팀이 하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할 수 있길 기도해주세요. 우리 팀을 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세상이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다들 다치지 않고,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함에 있어 영적과 육적 건강을 잘 챙겨 하나님의 사역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무엇보다도 말씀보다 앞서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에 불러준 이유를 알아가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을, 우리를 이곳에 불러주신 이유를 알아, 우리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시고 싶은 일을 알고 그것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달릴 수 있는 저희 팀원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인스타,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식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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